봄바람이 살랑 불기 시작했다. 차가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함이 오고 있다는 소식이다. 많은 골퍼들이 설레이는 마음으로 라운딩 준비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는 처음 머리를 올리는 골린이들도 있을 것이다. 라운딩을 나갈 때 꼭 필요한 물품들이 어떤 것이 있을지 한번 알아보고자 한다.
골프 준비물, 골프 라운딩 준비물 필수품 알아보기.
1. 볼
라운딩 때 내가 사용할 볼은 자기 자신이 챙겨가야 한다. 볼에는 굉장히 많은 종류가 존재하는데, 잘 치는 사람들이라면 자신이 선호하는 브랜드의 볼을 가지고 올 것이다. 하지만 골린이나 처음 라운딩에 나가는 사람들은 볼의 종류를 잘 모를텐데 혹시 잊어버릴 것을 생각하고 로스트볼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직 실력이 점검되지 않았다면 로스트볼로 편하게 치는게 라운딩의 마음가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로스트볼은 다이소에서 살 수 있다.
2. 파우치백
카트에 타게되면 자기의 소지품을 담을 수 있는 파우치백이 필요하다. 파우치백도 브랜드별로 가격이 상이하게 많이 존재한다. 파우치백은 한번 사게되면 꾸준히 쓸 수 있는 용품이기 때문에 처음 살 때 자신이 좋아하는 색이나 선호하는 브랜드의 파우치백을 사는 것을 추천한다. 혹시 파우치백에 그렇게 큰 욕심이 없는 사람들은 다이소나 마트에서 사도 충분할 것으로 생각한다.
3. 티
첫 티샷은 드라이버이다. 드라이버는 티 위에 볼을 올려놓고 쳐야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티가 필요하다. 골프장에 나무로 되어있는 티들은 다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티 높이를 정확히 알고 티샷을 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높이의 티를 가지고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보통 45mm~ 55mm의 높이로 사람들이 친다.
4. 골프신발
골프신발은 골프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의 사람이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막 골프를 시작한 골린이들은 골프 신발이 아닌 운동화를 신고 나가는 경우도 종종 존재한다. 골프신발과 운동화와 별 다른 차이가 엄청 크다고 말은 못하겠지만 잔디 위에서 밀리지않게 잡아주는 것은 골프신발이 더 유리하다고는 말하고 싶다.
5. 캐디비 또는 버디값 챙겨 다니기
골프는 4인을 기준으로 플레이하는 경기이다. 보통 9홀은 캐디비 75,000원 정도, 18홀은 150,000원일텐데, 4명이 1/n로 계산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그렇기 위해서는 꼭 파우치안에 몇 장의 만원자리들을 가지고 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한 어떨 때는 버디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버디값 또한 챙겨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버디값의 제공여부는 선택이지만, 기분좋게 자신의 버디를 축하하며 버디값을 드리는 것은 골프의 괜찮은 문화가 아닌가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