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알아야하는 필수 테니스 용어들이 존재한다. 기존 스포츠와는 달리 테니스는 용어를 알아야 게임을 이해할 수가 있는데, 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테니스 용어, 필수로 알아야하는 테니스 게임 용어!
1. 러브
테니스 점수 중 0점을 제로(Zero)가 아닌 러브(Love)라고 부른다. 러브라고 불리는 것에는 다양한 유래가 있는데, 프랑스어 달걀(뢰프, Loeuf)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가장 대표적으로 나타내져 있다. 숫자 0이 달걀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뢰프라고 불렀는데, 영어권 국가에서 뢰프 대신 러브라는 발음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민간 어원일뿐, 설득력이 크지 않는다. '사랑을 위해 경기하라(to play for love)'라는 문구에서 시작됐다는 설, '아무것도 아닌(Nothing)'이란 뜻을 가진 스코틀랜드 고어, 로브(Loove)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존재한다고 전해진다.
2. 노애드
테니스에서는 듀스(40-40) 상황에서 2 포인트를 연속으로 득점해야 해당 게임에서 승리할 수 있게 되는데, 이때 첫 번째 포인트를 득점했을 때, 어드밴티지(Advantage)라고 나타낸다. 어드밴티지를 갖고 있는 선수가 또다시 득점할 경우 듀스가 종료되며, 상대 선수가 득점할 경우 다시 듀스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3. 듀스 코트와 애드 코트
테니스코트 베이스라인에서 볼 때, 바라보는 기준의 오른쪽 서비스 박스를 듀스 코트라고 의미한다. 한 게임을 시작하기 위한 첫 서브는 모두 듀스코트에서 이뤄지게 된다. 듀스코트라 부르는 이유는, 듀스 상황(40-40)에서는 모두 코트 오른쪽에서부터 서브가 이뤄지기 때문에 듀스코트라 불리운다.
테니스코트 베이스라인에서 볼 때, 바라보는 기준의 왼쪽 서비스 박스를 애드코트라 부른다. 애드코트라 부르는 이유는, 어드밴티지 상황(Ad-40)에서는 모두 코트 왼쪽에서 서브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4. 데드존
테니스 코트의 서비스라인과 베이스라인 사이 공간을 데드존이라 부른다. 상대 선수의 스트로크가 이 공간으로 집중되기 때문에 해당 선수가 이 지역에 서 있을 경우 제대로 된 대응이 어렵기 때문에 데드존이라고 불리운다. 테니스 스트로크 이후에는 베이스라인 근처 또는 아예 네트 쪽으로 대쉬해 다음 스트로크를 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