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스트레스의 원인과 증상을 알아보자
회사에서의 많은 업무 또는 복잡한 인간관계 등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요소들이 사람에게도 많이 존재한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들도 다양한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곤 한다. 왠지 모르게 강아지가 오늘따라 기운이 없어 보일 때에는 혹시 스트레스나 다른 원인이 있지 않을까?라고 종종 생각하게 된다. 강아지 스트레스의 원인과 이에 따른 증상을 한번 알아보고자 한다.
1. 원인
사회적 문제 - 강아지가 혼자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와 다른 강아지들과의 부적절한 상호작용이 일어날 경우 스트레스를 받는다. 사회적 문제 중 가장 큰 이유는 보호자와의 갈등인데, 보호자가 혼내는 경우나 무시 또는 관심을 주지 않을 때, 잘못된 방법으로 훈련을 하는 경우 강아지는 주인과의 신뢰가 깨졌다고 생각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또는 같이 살던 가족이 갑자기 집을 이동해 사라지게 되는 경우 강아지는 상실감을 느끼게 되며 이에 따라서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환경적 문제 - 환경의 변화는 강아지들에게 가장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 중 하나이다. 강아지들은 익숙한 환경에서 편안함을 제공받는 데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환경의 변화는 자주 일어날 수 있는 요인이다. 이사나 가구의 배치가 달라질 경우 갑자기 새로운 환경으로 인식되어 강아지들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보호자의 출퇴근 시간이 갑자기 달라진 경우에도 강아지는 이를 환경의 변화로 인식하여 불안함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강아지는 보호자와의 애착이 강한 동물이기 때문에 이런 경우 충분한 훈련과 인식을 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
신체적 문제 - 강아지들도 종종 사람처럼 아플 때가 있다. 신체적으로 힘들다 보면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이는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질병 또는 수술, 노화 등의 신체적 문제에서의 강아지들은 무서움을 느낄 수 있으며 달라진 건강 상태에 불편함을 느껴 짖는 등의 화를 내기도 한다. 그중 수술을 하고 나면 몸의 달라짐을 느끼게 되므로 더욱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외부적 문제 - 강아지들은 청각에 굉장히 예민한 동물이다. 사람과는 달리 작은 소리에도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는데 갑자기 큰 소음이나 불꽃놀이, 천둥 등의 소리에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여름 무더운 날씨에 강아지들이 축 쳐져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러한 환경의 변화도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 조건이다.
2. 증상
신체적 증상 - 스트레스를 받은 강아지들은 갑작스럽게 활동량이 줄어들 수 있다. 환경적 변화로 인해 더위를 먹은 강아지들은 움직이기 싫어할 수 있으며 호흡이 빨라지거나 근육이 긴장되어 떠는 모습을 보인다. 혹시 강아지의 동공이 확장되는 경우에는 두려워하여 긴장하는 모습을 나타내므로 보호자의 신경이 필요한 모습이다.
행동적 증상 - 강아지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기 방어를 하기 위해 숨거나 피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자기 집으로 들어가서 나오질 않는 다던가 어두운 소파 밑 등으로 들어가 숨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반대로 사람을 물거나 공격적인 성향으로 스트레스를 나타내는 강아지들도 있다. 식욕 또한 갑작스럽게 감소가 되는 모습을 보이며 무기력한 모습, 과도한 짖음 등의 행동적 증상을 나타낸다.
스트레스를 느끼는 강아지들에게는 우선적으로 안정감을 다시 제공해야 한다. 원인을 먼저 파악한 후 원인에 맞는 해결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강아지에게는 무엇보다 보호자의 사랑이 제일 중요하다. 강아지를 아끼는 마음과 관심을 표현한다면 강아지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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