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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이야기

강아지 진드기 물렸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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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진드기 물렸을 때 증상과 해결방법을 알아보자

가을이 돌아왔다. 날씨도 선선하고 산책하기 좋은 날씨이지만 강아지들에게는 치명적인 적이 생겨나는 날씨이기도 하다. 바로 진드기이다. 많은 강아지들이 풀 속을 산책하다가 진드기에게 물리곤 하는데, 강아지 진드기 물렸을 때 증상과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기 위한 해결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1. 진드기

여름과 가을에는 풀 속에 진드기를 비롯한 해충들이 많이 서식한다. 진드기는 생각보다 크기가 워낙 작아 처음에는 진드기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깨 같아 보이기도 하는데 진드기는 조기에 예방하지 않으면 강아지에게 치명적인 악영향까지 미칠 수 있어 굉장히 조심해야 한다. 진드기의 종류는 850종 이상으로 굉장히 많은 종류의 진드기가 존재한다. 강아지가 진드기와 접촉 후 물리게 되면 질병에 대한 감염과 피부병이 걸릴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해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게 된다. 특히 최근 뉴스에는 살인 진드기가 유행하고 있는 것을 보아 더더욱 조심해야 할 것을 나타내고 있다. 

 

2. 진드기 물렸을 때 증상

보통 진드기에 물려 어느 정도 흡혈을 하면 강아지들은 그 부위를 핥거나, 비비거나 긁는 모습을 보인다. 만약 이러한 증상을 보인다면 근래의 산책을 어디로 나갔는지 먼저 생각해봐야 한다. 어느 진드기에 물렸느냐에 따라 구토 또는 설사까지 증상이 유발될 수 있으며 심하면 발열까지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증상이 심하면 아래와 같은 질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바베시아 - 강아지가 진드기에 물렸을 때 가장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빈혈을 일으키는 유충이 혈관으로 들어가 적혈구를 파괴시키고 오랫동안 머물면 구토 및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질병이다. 

라임병 - 라임병은 신장과 심장을 손상시켜 기능을 저하하며 사람에게도 옮길 수 있는 질병이다. 라임병의 주요 증상은 발작, 식욕 부진, 피로 및 여러 관절에서 일어나는 통증이 대표적이다. 

 

3. 진드기 물렸을 때 해결 방법

강아지에게 진드기가 확인되면 먼저 털을 당겨 팽팽하게 만들어 준다. 손으로 진드기를 제거하게 되면 오히려 보호자가 감염이 될 수도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핀셋을 준비한다. 물린 곳 근처를 소독약으로 소독한 후 진드기를 수직으로 잡아 한번에 뽑는다. 너무 큰 힘을 주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당기면 터지거나 진드기가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 제거해야 한다. 진드기가 남아있게 된다면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진드기 제거 후 뽑아낸 자리에 소독약이나 연고로 마무리해 2차 감염을 예방한다.

 

4. 진드기 예방 방법

평소 진드기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한 달에 한 번 외부 구충제를 강아지에게 발라주는 것이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으로 발라주면 된다. 또한 강아지 몸 안에 진드기가 들어갔을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심장사상충 약을 함께 급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강아지 야외 산책 시 퇴치용 스프레이방지 클립을 사용해 사전에 진드기를 예방할 수 있다. 

 

사람이 아프면 힘든 것처럼 강아지도 아프면 힘들 것이다. 여름 가을 철 진드기를 사전에 예방에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강아지의 삶을 지켜주는 것이 보호자가 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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