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싫어하는 냄새

강아지가 싫어하는 냄새에 대해 알아보자 

강아지들은 청각과 후각에 굉장히 예민하며 발달되어 있는 동물이다. 후각으로 마약을 찾거나 사람을 구하기도 하는 강아지들도 있다. 일상적으로는 저 멀리서 집에 오는 발자국 소리도 먼저 들을 수 있으며 음식 냄새에 또한 굉장히 민감해 달려오는 장면을 많이 봤을 것이다. 강아지가 좋아하는 소리와 음식, 냄새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싫어하는 냄새도 존재할 것이다. 강아지가 싫어하는 냄새에 대해 한번 알아보고자 한다. 

 

1. 시트러스 냄새

시트러스는 귤, 자몽, 오렌지, 라임 등과 같은 과일을 생산하는 식물 속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상큼하면서도 시큼한 시트러스 냄새를 강아지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향이 강한 편이기도 하며 자극적으로 느껴져 강아지의 민감한 후각을 방해하고 불편함을 느낄 것이다. 

 

2. 허브 냄새

허브 냄새를 좋아하는 강아지들도 있다곤 하지만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허브 냄새를 좋아하지 않는다. 허브 속 아로마 오일의 냄새가 주원인이라고 하는데 대표적으로 로즈메리, 바질, 민트 등의 허브가 있다. 또한 후추나 겨자 등의 강한 향을 자극하는 향신료도 강아지가 좋아하지 않는 냄새이다. 

 

3. 너무 강한 냄새

강아지의 후각은 사람의 약 1000 ~ 10000배로 좋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날씨나 마약 탐지견으로 활동하는 강아지들도 있는데, 사람에게도 강하다고 느껴지는 냄새는 강아지들에게는 몇 배 더 강하게 느껴져 거부감이 들 것이다. 대표적으로는 향수, 식초가 있다. 강아지가 있는데 향수를 뿌릴 경우에는 집 밖에서 뿌리거나 강아지가 들어오지 않게 방 문을 닫고 뿌리고 나가는 것을 추천한다. 

 

4. 화학적 냄새

강한 화학적 성질이 들어간 알코올, 매니큐어, 아세톤 등의 화학적 냄새들도 강아지들은 좋아하지 않는다. 너무 강하게 느껴지는 탓에 재채기를 할 수도 있으며 사람에게도 이렇게 강한 화학적 냄새들은 호흡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마찬가지로 강아지의 호흡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하는 냄새이다.

 

5. 매운 냄새

매운 냄새는 강아지들이 제일 싫어하는 냄새이다. 또한 매운 음식은 절대 주면 안 되는 금기 음식인데 냄새 또한 마찬가지로 강아지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런 향과 음식들은 강아지들이 먹었을 경우 위험한 상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마늘, 양파 등의 매운 음식들이 강아지의 손에 닿지 않게 멀리 두는 것이 예방적 차원에서 필요한 행동이다. 

 

후각에 예민하고 민감한 강아지들은 자극적이고 강한 향들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람도 싫어하는 행동이나 냄새는 맡고 싶지 않은 것처럼 강아지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정보들을 기억해 강아지가 싫어하는 냄새를 맡지 않게 보호자가 더욱 신경 쓸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