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좋아하는 냄새

강아지가 좋아하는 냄새에 대해 알아보자 

사람들도 좋아하는 냄새가 있듯 강아지도 좋아하는 냄새가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주방에서 맛있는 음식 냄새가 나면 꼬리를 흔들고 다가와 앞에 앉아있는 강아지의 모습이나 좋아하는 사람의 옷을 자기 집에 끌어가 안고 있는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이렇듯 강아지도 자신이 좋아하는 냄새가 존재하는데 일반적으로 강아지가 좋아하는 냄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 보호자의 냄새

강아지는 가족 구성원이나 자주 보는 사람의 냄새를 알아볼 수 있다. 강아지는 사회성이 좋은 동물로 예전부터 냄새로 의사소통의 도구로 사용해오곤 했다. 특히 보호자의 냄새를 맡으면 강아지는 사랑, 행복 등의 긍정적인 감정을 느낀다. 특별한 것은 강아지들은 사람들이 행복해할 때 나는 냄새를 맡을 수 있다. 강아지들은 아드레날린과 같은 호르몬 냄새를 맡을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보호자가 행복해할 때,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받을 때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 

 

2. 음식 냄새 

사람도 음식 냄새에는 즉각적으로 반응을 하게 되는데, 강아지도 마찬가지로 음식 냄새에 예민하게 반응을 한다. 특히 고기나 단백질이 많이 들어간 고단백 식품의 냄새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바닐라 향을 좋아하는데 바닐라향은 상대적으로 부드러우며 달콤하고 자극이 덜 해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이로 인해 강아지는 편안함을 느끼며 긍정적인 감정을 받는다. 

 

3. 다른 동물의 냄새 

산책을 하는 중의 다른 동물이 지나간 자리를 더욱 킁킁 맡는 강아지의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강아지는 다른 동물의 냄새, 그중 특히 강아지 친구들의 냄새에 더욱 반응을 할 수 있다. 산책과 같은 야외 활동에서 더욱 뚜렷이 냄새에 반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 자연 냄새 

산책을 하다 보면 강아지들이 풀이나 흙의 냄새를 유독 많이 맡고 있는 모습을 보곤 한다. 이렇듯 강아지들은 자연의 냄새, 그중 풀이나 흙의 냄새를 맡는 것을 즐긴다. 이러한 냄새들은 강아지에게 자극을 주어 강아지의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하지만 가끔 꽃을 맡을 때 꽃을 먹는 강아지도 있는데, 먹지 말아야 하는 꽃이 있을 수도 있으니 항상 강아지에게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다. 

 

강아지가 싫어하는 냄새가 있듯이 좋아하는 냄새도 존재한다. 그러다 강아지마다 성향이 다 같지는 않으므로 모든 강아지가 동일한 냄새에 동일한 반응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어떤 냄새가 강아지에게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지는 그 강아지의 성격과 경험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