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핥는 이유

강아지가 핥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강아지가 어떠한 말을 전달하고 싶을 때는 행동으로 보호자에게 나타내곤 한다. 손으로 툭툭 치거나 옆에 앉는 행동, 안아달라는 행동 등 다양한 행동으로 자신의 감정을 나타낸다. 강아지가 손 또는 발, 얼굴을 핥는 행위를 많이 볼 수 있는데 핥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 호기심 

강아지가 주인 손을 핥는 경우에는 보호자의 손에서 나는 냄새에 호기심이 생기기 때문이다. 보호자가 외출 후에 집에 들어오면 강아지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냄새를 나기 때문에 자극을 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보호자의 손을 핥으며 자신의 호기심을 나타내기도 하며 보호자에게 관심이 많다는 표현이기도 해 보호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2. 친밀감 및 사회적 행동 

강아지들은 서로 간의 소통을 하고 상호작용을 하기 위해 핥는 행동을 한다. 또한 강아지가 어릴 때 어미 강아지가 핥아주면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낀다. 보호자의 손 또는 입을 핥는 행위는 보호자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는 것이며 반대로 보호자가 슬퍼 보일 때 위로의 의미로 핥는 행동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는 강아지에게 상호 간 친밀성을 드러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해석할 수 있다. 

 

3. 관심 요구 

하루 종일 혼자 집에 있는 강아지들은 보호자가 오기만을 기다릴 것이다. 보호자가 바빠 하루동안 관심을 주지 못했다면 강아지들은 관심을 끌기 위해 주위를 계속 배회한다거나 슬쩍 옆으로 다가와 손이나 발을 핥는 행동을 보일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관심을 가지고 놀아달라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4. 그루밍

강아지들은 그루밍을 통해 자기의 청결을 유지한다. 그루밍은 동물이 스스로 자신의 배나 발, 피부 등을 핥으며 위생을 관리하는 행동을 의미한다. 보호자의 손을 핥는 경우에는 보호자를 자신의 가족으로 인식해 그루밍을 해주는 행동으로도 이해할 수 있다. 

 

이처럼 강아지가 핥는 이유에는 보호자에 대한 애정 표현, 친밀감의  행동, 관심 촉구, 그루밍 등의 다양한 이유가 존재한다. 강아지가 핥는 다양한 이유를 기억해서 조금 더 강아지의 행동을 이해하려고 노력해 보자.